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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일모직 1분기 영업이익 1027억원 전년比 13.1%↑
제일모직은 지난 1분기에 매출액 1조3995억9900만원, 영업이익 1027억3800만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매출은 19.7%, 영업이익은 13.1% 각각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6.0% 증가한 915억9600만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 화학 사업 매출액은 6210억원, 영업이익은 35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20.3%, 39.7% 증가했다. 원료가 상승과 3월 수요 회복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적극적인 판가인상 추진과 원가절감 노력으로 수익성이 좋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편광필름, 디스플레이 소재 등 전자재료 사업 매출액은 3837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9.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64억원으로 5.4% 감소했다.

패션 사업 매출액은 37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87억원으로 3.6% 증가에 그쳤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2분기부터 IT경기의 점진적 상승, 중국 노동절 특수 등에 따른 케미칼, 전자재료의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며 “패션부문도 본격적인 봄/여름 판매시즌에 돌입하면서 실적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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