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닥>모두투어, 4월 여행객 동향 분석자료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홍기정)가 지난 2011년 4월 한 달 간 56,500여명이 여행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 하락한 수치며, 전월인 3월의 50,800명 보다는 약 11% 상승한 수치다.

해외지역별로는 3월 일본지역이 평균 20%가량의 여행객 비중을 보였으나, 동북부에서 발생한 지진해일 및 원전 방사능 사고로 인하여 4월에는 0.5%가량의 비중을 나타냈다. 이는 전년대비 약 97% 이상 크게 위축된 것으로 일본여행을 계획했던 여행객들이 타 지역으로 목적지를 변경하거나, 다음에 여행을 가려는 대기수요의 패턴변화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남태평양 지역은 동남아와 함께 대표적인 휴양지(괌, 사이판, 티니안, 팔라우 등)상품이 많이 있으나 전년과 비교해 41% 가까운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3월 지진해일 및 방사능 관련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야기가 알려져 이 지역 여행심리가 위축된 탓으로 이러한 현상은 3월에 이어 4월에도 지속되고 있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남태평양 지역현지의 상황은 현재 휴양 및 관광하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으며, 일부 다녀온 여행객들의 구전을 통해 안전하다는 내용이 점차 확산되면서, 5월 출발하는 여행객부터는 회복되고 있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이할 만한 사항은 이런 안 좋은 대외여건 속에서도 동남아와 중국지역은 역대 4월 여행객수 중에서 최고의 송객 수(총 42,300명)를 보였으며, 장거리여행 및 고가여행상품 지역인 유럽, 미주지역이 전년보다 40~50%나 증가했다는 것이다.

해외지역이 아닌 국내여행지역을 선택한 여행객도 많아 5,000명 가량(전년대비 44%증가)이 이용했다.

5월 여행객의 현재 예약상황은 전년대비 2% 상승한 55,000명 가량의 수준이며, 일본 및 남태평양 지역의 예약이 전월 대비하여 많은 증가 및 회복되고 있는 추세여서 올해 월 평균 상승률 목표치인 30%달성이 기대되고 있으며, 6월도 전년대비 40% 가량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모두투어 홍보마케팅 남수현 팀장은 “최근 환율이 1,070원대로 떨어지고, 글로벌 금융위기가 점차 해소되면서 경기가 회복되는 등 대외여건이 우호적인 환경으로 변화되고 있다”며 “5월 징검다리 연휴 및 6월 연휴 등 여행을 자극하는 요소들도 생겨나고 있고, 여행수요 활성화를 위해 일본지역 30%조기예약 할인 등 지역별로 다양한 이벤트들도 진행되고 있는 만큼 여행을 망설이는 대기고객들도 점차 예약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