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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송도에 자동차박물관 건립
국내외 유명 자동차와 자동차 생산과정 등이 전시되는 ‘자동차 박물관’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건립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이하 NSIC)는 새로운 기업형 박물관인 자동차 박물관을 송도국제도시 중앙공원(Central Park) 내에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NSIC측은 최근 사업제안자와 자동차 박물관 건립을 위한 협의를 마쳤다. 조만간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논의를 거쳐 사업 추진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NSIC측은 외국인 투자 등을 유치해 송도중앙공원 내 1만9418㎡의 부지에 미래 최첨단 자동차 디자인을 형상화한 박물관을 건립한다.

8700㎡의 전시장에는 국내외 유명 자동차 모델과 그린에너지, 하이브리드 차량 전문출자센터, 자동차 생산과정 전시 등을 들어선다.

또 체험교육장(3200㎡)에는 교통체험 프로그램, 자동차 관련 영상 체험, 시스템 체험관, 오토 파크에서의 미니카 트랙 체험교육장 등을 만들어 어린이들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 곳을 국내외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신차발표회 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 사업제안자측과 국내외 관련 업체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 관계자는 “일반 박물관과 미술관을 건립할 경우 향후 기부채납한 뒤 시설 유지에 운영비가 많이 들어가 지방재정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어 특화된 박물관 건립을 구상하게 됐다”며 “자동차 박물관은 이러한 측면에서 관련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데다 송도국제도시 내에도 관련 산업의 기업들이 활동을 하고 있어 도시의 이미지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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