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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지펀드 도입 초읽기 ...“삼성·우리투자 順 수혜”
헤지펀드 도입으로 증권업계에도 2조원의 프라임 브로커리지 시장이 열릴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초기 시장을 누가 선점하느냐에 따라 시장 판도가 가름날 것으로 봤다. 프라임 브로커리지란 헤지펀드 설립 및 운용에 따른 제반 업무를 광범위하게 대행해주는 서비스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자기자본이익률(ROA) 개념으로 풀이하면 프라임 브로커리지에서 발생할 수익을 추정한 결과, 헤지펀드 자산 대비 수익률은 총 4.7%다. 주식형펀드나 랩어카운트, ELS 등 다른 금융상품이 1~2%에 불과하단 점에서 헤지펀드는 증권사에 더욱 매력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어느 증권사가 시장을 선점할 것인지다. 서 연구원은 “공매도와 레버리지가 헤지펀드의 주된 운용 전략으로 활용된다면 현 시점에서 종목 선택의 기준을 증권사의 관리 계좌 보유액과 자기자본 규모다. 우선 순위로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등”이라고 제시했다. 안상미 기자/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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