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해외 봉사단은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인도, 네팔 등 8개국에 파견할 10개 팀으로 한 팀 당 20명씩 총 200명을 선발한다. 이번 16기에는 해외봉사단 최초로 케냐,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지역이 새롭게 추가됐다. 각 팀 별로 1명씩 사진 특기자도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현지에서 노력봉사, 교육봉사, 문화교류, 문화탐방 등 다양한 봉사활동 및 문화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해외 파견 비용은 전액 G마켓이 지원한다. 참가신청은 20세~30세의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G마켓 고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29일까지 G마켓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사진 특기자 전형은 수상경험, 관련학과 전공자, 관련분야 종사자만 지원할 수 있다.
G마켓 해외봉사단은 2006년 7월 1기를 시작으로 지난 15기까지 총 650여명이 참여했다. 기존에는 100명씩 연 4회 파견했으나, 대학생들의 방학기간을 고려해 이번부터 한 해 두 번 회수당 200명을 선발하는 형태로 바뀌었다.
김주성 G마켓 사회공헌팀 팀장은 “G마켓 해외봉사단은 2030세대의 나눔 실천과 글로벌 리더쉽 함양을 위한 후원 프로그램으로, 타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높이는 동시에 봉사 정신을 기를 수 있다”면서 “특히 이번에는 아프리카 지역도 포함되어 있어 많은 지원자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혜진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