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일 3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0.1원 하락한 109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 하락은 달러화 약세와 외국인의 주식자금 매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원화 강세 현상으로 국내 주식시장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시장은 2108.23으로 소폭 상승한 상태다. 코스닥시장은 529.63으로 530을 눈앞에 두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113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윤선일 동양종금증권은 “일본 지진으로 코스피가 급락한 이후 한국 증시를 보는 외국인의 시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외국인이 선물을 팔고 현물을 사는 차익거래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연회 기자/okido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