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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의 페이스북 따라잡기?...‘플러스원’ 공개
구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장에서 페이스북을 따라잡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구글은 조만간 페이스북의 추천 기능인 ‘좋아요(Like)’ 버튼과 유사한 ‘플러스원(+1)’ 버튼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CNN머니닷컴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오는 수요일부터 구글의 검색 결과 페이지에 ‘플러스원’ 버튼이 등장할 전망이다.

웹서핑을 하면서 유용한 검색 결과나 광고를 발견했을 경우, 플러스원 버튼을 클릭하면 다른 이용자들에게 추천할 수 있다. 특히 지메일(Gmail) 채팅 친구들 및 연락처 그룹과 연동돼 지인들로부터 쓸모있는 정보를 추천받을 수도 있다. 이처럼 플러스원은 친구들, 지인들 뿐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네티즌들 모두에게 열려있다.

예컨대, 새로운 파스타 레시피를 찾을 때 검색 결과에서 ‘플러스원’ 추천을 많이 받은 요리천재 친구의 레시피를 참고할 수 있다.또 사용자가 방문하려는 카페가 사람들의 추천을 얼마나 받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각 사용자들의 ‘플러스원’ 추천 페이지는 구글 프로필의 새로운 탭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다. 플러스원 리스트가 담긴 이 탭은 공개할 수도 있고, 비공개로 개인적으로 관리할 수도 있다. 또 더이상 특정 정보를 추천하지 않는 경우에는 기존의 추천을 철회할 수도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플러스원 버튼이 구글버즈(Google Buzz, 구글의 자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버튼을 대체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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