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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광동제약 ‘맛초’ 한달새 300만병 판매…‘제2 비타500’ 기대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은 식초음료 ‘광동 맛초’가 시판 1개월 만에 판매 300만병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같은 반응에 대해 회사 측은 기존 제품이 물에 타서 먹는 희석식인 것과 달리 바로 마실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간편성 덕분으로 풀이했다. 또한 원료를 저온살균 처리, 과일 고유의 영양분과 맛을 살린 점도 소비자의 선호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광동은 올해 10% 안팎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2001년 출시 당시 돌풍을 일으켰던 ‘비타500’의 사례을 이어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마시는 식초 시장은 지난 2004년에 50억원 규모로 형성된 뒤 매년 성장을 거듭, 지난해 1000억원대로 규모를 키웠다. 식초 음료가 피로회복, 성인병, 다이어트, 변비 예방 등에 도움을 주는 웰빙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얘기다. 

광동 관계자는 “식초 음료시장에서 발상의 전환을 더한 ‘음료타입의 식초’라는 게 인기비결”이라며 “지금 같은 판매추세라면 올해 100억원 이상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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