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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총 44명이 78억원 모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2일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열매 회관 대강당에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제2차 총회<사진>를 열고 2011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함께 나눔, 함께 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공동모금회 이동건 회장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25명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진수희 장관 등 유관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 고액기부 문화 확산과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박성중 사무총장은 “올해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회원 스스로가 자원봉사처를 추천받고, 추천 회원에게는 ‘아너봉사 코디네이터’라는 직책을 부여해 자원봉사를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착한예술 프로젝트, 소득 불균형ㆍ교육 불평등 해소를 통한 특성화된 예술 인재 발굴 프로젝트를 위한 공동기금을 발족해 아너소사이어티만의 성과를 이끌어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동건 공동모금회 회장은 “사회 지도층의 기부와 봉사 실천은 그 사회의 성숙함을 나타내는 징표”라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과 함께 우리 사회의 나눔의 기쁨과 보람을 더 넓게 펼쳐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부터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착과 개인고액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2008년 6명에서 2009년 9명, 2010년 42명으로 늘어 3월 현재 기업 대표, 전문직, 공무원 등 44명이 참여해 총 78억1000만원을 기부해 왔다.

<이태형기자 @vmfhapxpdntm>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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