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이제학)는 현장 위주의 맞춤형 건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축 원스톱 콜센터’를 내달부터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건축사무소나 구청을 일일히 찾아 민원을 해결해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축 원스톱 콜센터는 한 번 신청으로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현장에서 맞춤형 건축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상담을 원하는 사람이 전화ㆍ팩스ㆍ인터넷으로 상담을 신청하면 구청 담당 직원이 민원 확인 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담 및 지도를 해준다.
이 서비스에는 건축 관련 법률상담은 물론 설계도면 및 각종신고서 작성, 안전점검, 위험시설물 관리, 기존건물 유지관리 등 건축 관련 모든 내용이 포함됐다.
양천구는 내달부터는 일단 전화나 팩스로 신청을 받은 뒤 향후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양천구청 건축과(2620-3549)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태일 기자@ndisbegin>killpa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