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에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으로 메일 서비스를 가장 많이 활용하고 이어 인터넷검색, 모바일메신저, 모바일뱅킹의 순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웹메일 솔루션 전문업체 가비아(079940)는 10일 가비아 웹메일 사용자 중 현재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7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마트폰 활용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과반이 넘는 57%의 수가 메일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의 급속한 확산으로 대다수 근로자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활발해지면서 이동성이 담보된 스마트폰을 시,공간에 제한없이 업무처리에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직장인들에 가장 주요한 업무 처리 수단인 메일이 덩달아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 근로자들이 스마트폰으로 가장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은 메일 서비스(57%), 인터넷검색(21%), 모바일메신저(14%), 모바일뱅킹(5%), 기타(3%) 순이었다. 메일 서비스를 답한 이유로는 ‘실시간 업무 확인 및 처리 가능’이 48%, ‘자료 전송 및 보관 용이”가 33%, ‘PC에 비해 접속이 용이하고 빠름’이 15%, ‘기타’ 4% 순이었다. 반면 메일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근로자들의 경우 ‘파일 열람에 필요한 주요한 프로그램의 지원이 안되서’가 66%, ‘보안 우려 때문에’ 가 31%, 기타 의견이 3% 등으로 나타났다.

가비아 솔루션사업부 이기붕 부장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 처리가 가능할 뿐 아니라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길 원하는 회사원들이 늘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메일 서비스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PC까지 데스크탑을 벗어난 업무 환경이 이어지면 모바일에서의 메일 서비스 활용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dewki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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