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부터 한달 동안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대학생들로 구성된 총 152개 팀이 참가해, 미래 주유소 컨셉과 디자인에 대한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놓고 자웅을 겨뤘다.
이번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도시에 자연을 주유하다’는 주제로 독창적인 주유소 공간활용 방안을 제시한 영남대학교 건축학과팀(박정은 외 3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700만원의 장학금을 비롯해 모두 1800만원의 장학금과 상패, 입사 지원시 가산점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행사를 담당한 김병섭 영업본부장 상무는 “대학생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돋보인 작품들이 많이 접수돼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차별화된 창의성과 공간활용성 등에 중점을 두고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앞으로 대학생 대상 공모전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젊은이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마케팅 활동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