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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서강-이대는 되지만 연-고대에 안되는 지원은?
고용노동부가 인건비의 최대 70%까지 보조하는 취업지원관 지원 대상 249개 학교가 선정됐다.

9일 고용노동부(장관 박재완)는 올해 취업지원관을 지원하는 249개 학교(대학 137개, 특성화고 106개, 산업정보학교 6개)를 확정했으며, 이곳에 총 319명의 취업지원관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취업지원관 지원 규모는 지난해 113개교, 154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고용부 서울청 관할지역 대학에선 건국대학교, 국민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동국대학교, 서강대학교, 서경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성공회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세종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숭실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한성대학교, 한양대학교 등이 지원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고려대 연세대 등은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도입된 ‘학교 취업지원관’제도는 직업상담사, 기업의 인사ㆍ노무 담당 출신 등 전문 인력이 대학과 특성화고(구 전문계고)에서 진로 및 취업 지도를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취업난과 구인ㆍ구직간 미스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진로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적성 찾기를 돕고 개개인의 강점과 잠재력을 모아 기업의 인재상과 연결시키는 멘토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재갑 고용정책실장은 “워크넷 e-채용마당을 통해서 취업지원관을 공개모집한 결과, 일부학교에서 2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취업지원관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 같다”면서 “이번에 배치되는 취업지원관들의 경험과 전문성이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인 취업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도제 기자 @bullmoth>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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