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10시35분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의 한 원룸에 사는 S(24ㆍ여)씨가 흉기로 배, 목 등을 여러 차례 찔린 채 집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S씨와 함께 발견된 L(32ㆍ남)씨는 자해를 해 난 상처로 피를 많이 흘려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원룸 주민은 “방에 있는데 이웃 집에서 갑자기 ‘악’하는 소리가 들려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인천계양경찰서는 L씨가 흉기로 S씨를 찌르고 자해한 것으로 보고 시신을 부검하기로 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이인수 기자 @rnrwpxpak>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