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공연을 마치고 귀국하기 위해 멤버들과 함께 공항에 들어선 유키스 수현은 유키스를 보기 위해 공항에 모인 팬들로 공항은 인산인해를 이룬 와중에 자꾸 누가 자신의 엉덩이를 만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같은 팀 멤버의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급기야 바지 안으로 손이 들어왔다고 했다. 깜짝 놀라 그 손의 주인을 찾아보니 한 아주머니가 자신의 바지 속에 손을 넣고 웃고 있었다고 한다. 수현 외에도 다른 출연진들 역시 팬들의 지나친 행동으로 곤욕을 치른 경험이 있다며 수현의 이야기에 적극 공감했다.
또한 수현은 ‘시크릿가든’의 패셔니스타 탤런트 김사랑을 이상형이라 지목하며 그녀에게 공개적으로 호감을 표시했다.
수현은 김사랑과 같은 미용실을 다니면서 김사랑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임을 알게 되었고, 그녀의 호감을 사기 위해 기독교 관련 내용을 질문하는 등 기독교에 관심을 표했다고 한다. 그러자 그녀는 적극적으로 답변해주었고 자신에게 전도를 시도하려 하기도 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수현은 “현재 종교가 없지만, 김사랑을 위해 종교를 만들겠다”고 선언하기도 하는 등 굳은 의지를 보였다.
한편, 개그우먼 조혜련은 미남스타 원빈이 신인 시절 함께 연극에 출연했는데, 공연 연습으로 몇 달 동안 매일같이 원빈과 함께 동고동락하였다는 사살을 털어놨다.
강원도에서 갓 상경한 청년이었던 원빈은 도시적인 외모와 달리 연세 많은 분들이 즐겨 피우시던 도라지 담배를 피웠다며 원빈의 독특한 취향을 공개했다. 연극활동 이후 원빈을 만날 기회는 없었지만, 지금도 원빈을 떠올리면 도라지향이 느껴진다고 했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