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박춘원 아주캐피탈 사장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재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주캐피탈] |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아주캐피탈이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와 1사1교 금융교육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13일 아주캐피탈에 따르면 지난 12일 아주캐피탈은 서울여상과 1사1교 금융교육 결연 협약을 맺고, 박춘원 사장이 직접 학교를 찾아 재학생 500여명을 상대로 ‘꿈과 목표를 향한 행복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의도 진행했다. 박 사장은 금융산업과 캐피탈업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선배로서의 조언도 내놨다. 박 사장은 아주캐피탈 임직원 중 상업고등학교 출신의 여성 직원들이 맡고 있는 직무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아주캐피탈 직원들도 교재를 직접 제작해 1일 강사로 나섰다. 1학년 교실 10개반을 찾아 금융관리와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아주캐피탈은 지난해 7월 서울여상에서 처음 1사1교 금융교육을 했고, 이번에 금융교육을 확대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금융사와 학교가 결연을 맺어 금융교육을 제공해주는 것은 카드사 중에서는 신한과 삼성, KB국민, 현대, 롯데 등이 하고 있다. 캐피탈 업계에서는 아주가 최초다.
아주는 올해부터 1사1교 금융교육 외에도 사회복지기관이나 시설 청년층을 상대로 한 금융 교육 등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충할 예정이다.
한편, 아주캐피탈이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온 ‘아주 든든한 금융교육’은 210회의 교육에 1만여명이 참여한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자리잡았다. 금융이해도가 낮은 은퇴장년층을 겨냥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아주가 직접 제작한 교재를 바탕으로 전 현직 금융인 30명이 강사로 나서 전국 곳곳에서 강연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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