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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이화의료원 여성암병원 복지부장관상 영예
‘대한민국 의료산업’은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를 이끄는 핵심 성장동력이다. 세계 각국은 이미 보건의료산업을 차세대 유망산업으로 선정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의료계의 노력으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은 물론 중동과 남미에서까지 한국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으러 환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불과 수십년 전 선진 의료기술을 배우는 입장에서 이제는 당당히 우리의 질 높은 의료기술과 서비스를 가르치는 위치에까지 올라섰다. ‘한국의 의술과 서비스’는 이제 대한민국의 자랑거리이자 국가경쟁력 강화의 초석이다.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지난해 제정해 올해 2회째를 맞은 ‘2015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시상식이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에 위치한 그랑서울 3층 나인트리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영예의 보건복지부장관상에는 이화의료원 여성암병원, 식약처장상에는 ㈜보령제약이 각각 선정됐다.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대한민국의 보건의료산업을 이끌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헤럴드경제ㆍ코리아헤럴드가 제정한 ’2015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시상식이 2일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에 위치한 그랑서울 3층 나인트리컨벤션에서 내외귀빈 및 19개 수상업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건의료대상은 지난해 처음 만들어졌고, 올해 제2회를 맞았다. 이 자리엔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인 김춘진(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김관성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정석 기획이사 등이 참석해 ‘2015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를 축하했다. ▶관련기사 16ㆍ17면

이번 행사에서 종합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의 영예는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여성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여성암병원을 설립해 여성건강에 앞장서온 이화의료원 여성암병원이 선정됐다. 식약처장상은 국산 신약개발에 앞장서 수출은 물론 해외에서 호평을 받아온 보령제약이 차지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에는 상급병원부문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 고려대안암병원 장기이식센터, 강북삼성병원 글로벌헬스케어센터가 수상했으며 특화부문병원에는 세종병원(심장질환), 고도일병원(척추관절), 리젠성형외과(성형), 바노바기성형외과(성형), 365mc(비만관리), 반에이치클리닉(항노화부문), 한그루치과(임플란트), 세연통증클리닉(통증관리)이 상을 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부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에는 서울아산병원이 차지했다. 헤럴드경제 대표이사상은 라이브치과(치과), 노블라인의원(모발이식)이 수상했다. 특별공로상에는 당뇨병의 국내 명의로 손꼽히는 건국대 최수봉 교수가 선정됐다.

이영만 ㈜헤럴드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보건의료산업은 국가의 미래산업이자 창조경제의 전형을 보여주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주역“이라며 “앞으로 보건의료산업 경쟁력 제고와 혁신을 위해 의료한류를 이끌어갈 주역들을 발굴해 격려하고 지원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인 조선배 청주대 교수는 “심사를 하면서 우리나라의 의료수준이 세계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며 “수상업체 모두가 대한민국 보건의료계의 첨병으로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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