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 크로스핏 센티넬(Reebok CrossFit Sentine·대표이사 라클란 위너)은 ‘불금’은 술자리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연인들이 운동과 데이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플 요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근 오픈한 센티넬 업타운 박스(삼성점)은 지난 6일 금요일 밤 10시30분 부터 2시간 동안 ‘미드나잇 플로우 4’ 행사를 열었다. 선착순 80명 모집은 언제 마감됐는지 행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사람들로 가득찼다.
‘미드나잇 플로우’는 요가가 1인용 매트 위에서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닌 여러 사람들과 교류하며 파티처럼 즐길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인 뿐만 아니라 친구와도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아크로요가로 진행됐다.
아크로요가는 연인, 친구가 서로 위 아래, 양 옆에서 잡아주고 지지하면서 함께 호흡하고 모양을 만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처음에는 낯설고 어색하고 어렵다고 느껴지지만 행사장 곳곳에서 강사들이 도와줘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특히, 서로간의 호흡이 중요한데, 호흡이 어긋날 경우에는 엉덩방아를 찢는 등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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