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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견련, ‘명문장수기업센터’ 공식 출범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강호갑)는 18일 오후 서울 마포 중견련 대회의실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명문장수기업센터’ 출범식을 열고, 명문장수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 7월 중견련이 정식 법정단체로 출범한 지 2달 만이다.

명문장수기업센터는 기업의 가업승계와 지속성장 지원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중견련은 가업승계가 부(富)의 대물림이 아닌 ‘기업과 일자리, 그리고 사회공헌의 대물림’이라는 개념에 초점을 맞췄다. 창업 철학과 핵심가치를 계승ㆍ발전시켜나가는 장수기업의 새로운 역할을 정착시키겠다는 것.

이에 따라 명문장수기업센터는 회계(삼정회계법인, 이현세무회계법인)ㆍ금융(미래에셋증권, 삼성생명보험)ㆍ법무(법무법인 율촌)ㆍ컨설팅 등 각 분야의 5개 전문기관과 협력해 중견기업과 중견기업 후보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10월부터는 매달 한 차례씩 온ㆍ오프라인 융합형 ‘명문장수기업 만들기 전략포럼’을 개최, 명문장수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가능성 있는 ‘명문장수기업 후보군’을 엄선해 차세대 후계자 네트워크, 가족기업의 이해, 사회공헌, 성장전략 등 교육 프로그램 및 밀착형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과 지역의 상생모델 구축을 위해서는 기업이 인근 지역사회와 대학, 금융기관들이 연계해 금융 인력 R&D 등을 상호 지원하는 ‘지역커뮤니티(Regional Community)’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한정화 중소기업청장과 이진복 새누리당 의원, 강호갑 중견련 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이동기 한국중견기업학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중견기업은 중소기업보다 사회적 기여를 다할 책임이 크고, 사회적 기여의 실천을 통해 존경받는 기업, 명문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오늘 발족하는 명문장수기업센터가 존경받는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센터를 통해 존경받는 기업의 모범 사례가 널리 전파돼 우리나라에도 많은 명문장수기업이 출현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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