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회계ㆍ금융ㆍ경제지식을 전달하고 올바른 자본주의 경제관념을 키워주기 위해서 마련됐다. 교과에 맞춘 교재개발도 이뤄져 수업에 사용된다.
청소년 회계ㆍ금융교실에는 공인회계사 12명이 ‘1일 교사’로 참여해 회계와 세무, 기업회계 윤리, 진로(회계사)와 꿈 등을 내용으로 회계금융 지식을 가르친다.
지난해 한국공인회계사회는 1045명의 공인회계사가 참여해 전국 12개 초등학교 368개 학급 1만 명 이상의 초등학생들에게 회계 및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9개 초등학교에서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는 지방 초등학교 외에도 수도권 소재 9개 특성화 고등학교를 추가하는 등 교육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강성원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청소년 회계·금융교실을 공인회계사의 대표적인 재능기부 활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공인회계사의 재능이 우리 사회에서 가치 있게 활용되도록 교육 대상과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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