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래퍼 타래(김태호)가 힙합계의 ‘디스전’에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타래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싸우지들 마세요. 아니 싸우지마”라는 짧은 글과 함께 자작랩을 공개했다.

이 곡에서 타래는 “사람들에 외면과 소외 다 받는 힙합 씬안에서 sense(이센스) 한마디로 불구경 불씨가 됐어”, “이기적인 선배들 판치고 지네만 진짜 힙합인게 아쉬워서 그래. 뭉치자고”, “잘나가서 좋겠다 배가 많이 불렀어” 등의 가사로 ‘디스 전쟁’을 꼬집었다.

지난 23일 스윙스는 사이먼디를, 이센스는 전 소속사 아메바컬쳐와 다이나믹듀오 개코를 비난하는 곡을 공개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개코 역시 이센스에 대한 맞디스랩을 내놓았고, 사이먼디도 25일 오전 스윙스를 비난하는 곡을 공개한 상태다.

타래, 힙합계 ‘디스전’ 참전?…‘싸우지마’ 눈길

타래의 자작랩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은 “타래, 싸우지말라는 자작랩까지 등장했네”, “타래도 싸우지말라고 하면서 싸움에 끼어든 것 같은데”, “타래 자작랩도 멋지네” “타래 일침에 디스전 당사자들 반응이 궁금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타래는 앞서 Mnet ‘쇼미더머니2’에 출연하며 아이돌 랩선생으로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