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민 기자]글로벌 PR회사인 ‘웨버 샌드윅(Weber Shandwick)’이 기업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전문 회사인 ‘소셜링크(Social Link)’를 11월 1일부로 합병한다고 31일 밝혔다.
2010년 1월 25일 설립된 소셜링크는 지금까지 SK텔레콤, 푸르덴셜생명, 한국GM, 르노삼성자동차, 한국후지제록스, 포스코, 한화그룹, 롯데주류, LG전자, 삼성전자 등 30여개 국내외 기업들에 전문적인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 내에서 선도적인 전문가 그룹으로 평가 받고 있다.
웨버 샌드윅 한국지사 김원규 대표는 31일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과 디지털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다양한 고객의 전문적인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소셜링크를 웨버 샌드윅의 가족으로 맞이하게 됐다”며 “국내 기업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한 소셜링크의 전문성 및 노하우가 웨버 샌드윅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디지털 부문에서의 혁신적인 상품과 합쳐져, 고객들의 필요에 부합하는 최고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셜링크의 이중대 대표는 웨버 샌드윅 한국지사의 ‘부사장(Vice President)’으로 자리를 옮기며, 소셜링크의 임직원들 역시 11월 1일부로 웨버 샌드윅 한국지사로 소속된다. 소셜링크 기존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는 합병과는 상관 없이 유지된다. 또한 새롭게 합류한 이들은 웨버 샌드윅 글로벌 및 아태지역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리더십과 함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그룹의 일원으로서, 서비스 및 신규 비즈니스 개발을 위한 활동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이중대 신임 웨버 샌드윅 한국지사 부사장은 “현재 기업들은 대외 커뮤니케이션 차원에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고 있으나, 점차적으로 내부 변화관리 등 ‘소셜 비즈니스’의 차원에서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도모하게 될 것”이라며 “웨버 샌드윅 한국 지사의 강화된 디지털 및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고객들의 변화되는 필요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웨버 샌드윅은 글로벌 최대 규모의 커뮤니케이션 컨설팅사로, 전세계 81개국 126개 지사에서 총 2,400 여명 이상의 전문 PR 컨설턴트들이 활동하고 있다.
웨버 샌드윅 한국지사는 김원규 대표를 필두로, 지난 2009년 11월 설립 이후, AIA 생명, 보잉(Boeing), 에티하드항공(Etihad Airways), 페이스북(Facebook), 이케아(IKEA), 미국육류수출협회, 지포(Zippo) 등 기업 고객들의 언론 홍보, 마케팅 컨설팅, 위기 관리, 인수합병, 디지털 및 소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웨버 샌드윅 한국 지사는 올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지인 `더 홈즈 리포트(The Holmes Report)`가 선정한 `올해의 홍보 대행사, 한국 부문(2012 Korean Consultancy of the Year)`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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