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6시 30분께 경북 칠곡군 석적읍 포남리 부산방향 경부고속도로 구미 IC 인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소연이 타고 있는 스타렉스 차량은 오른쪽 가드레일과 충돌한 뒤 2차로에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인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소연을 비롯한 스타일리스트 등 5명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소연은 서울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연은 외상이 심하지는 않았지만 목과 어깨 등의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태다.
경북지방경찰청을 통해 공개된 소연이 탑승했던 스타렉스 차량의 사고 후 모습은 이번 교통사고가 아찔한 순간을 간심히 비켜갔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소연이 탑승했던 스타렉스 차량은 앞 범퍼와 뒷유리가 산산조각났고, 곳곳에 사고의 충격을 그대로 입은 모습이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소속사 측에 따르면 다행히 탑승자 전원이 안전벨트를 하고 있어 큰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경찰은 현재 매니저 A씨의 “선행차량이 멈춰선 것을 보고 급제동했는데 빗길에 차량이 미끄러졌다”는 진술을 토대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연은 이번 사고로 인해 현재 촬영 중인 ‘해운대 연인들(KBS 2TV)’의 일정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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