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화진흥협회, 한복으로 문화외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을 공식 방문중인 캄보디아 뺏 짠모니(H.E. Pich Chanmony) 영부인에 대한 공식 환영식이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사무엘)와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대사 찌릉 보톰랑세이)이 개최한 ‘더 페이스 오브 캄보디아(The Face of Cambodia)’전시를 계기로 17일 개최됐다.
캄보디아 뺏 짠모니(H.E. Pich Chanmony) 영부인(가운데) 한국 환영행사는 한복과 캄보디아 전통의상의 어울림 속에 진행됐다. |
공식 환영을 위해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수상자들이 캄보디아 영부인 및 대표단을 맞이했으며, 양국의 국기를 모티브로 제작된 한복으로 우호증진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뺏 짠모니 영부인은 “한국에서 개최된 캄보디아 사진전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양국의 전통의상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문화교류를 희망한다”며 활짝 웃었다.
정사무엘 회장은 “캄보디아 총리님과 영부인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앞으로도 양국 간의 다양한 문화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문화진흥협회는 세계 각국에 주재한 한국대사관 및 문화원과 함께 우리 문화를 알리고 있으며, 해마다 50여 개국 대사 부부가 자국 전통의상과 한복을 입고 참여하는 세계의상페스티벌, 대한민국·프랑스·태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수교 기념 문화행사, 유스앰버서더 외교 아카데미, 외교사절단 투어 등을 통해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 문화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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