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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제품·신기술>건물수명 연장 가능케…KCC, ‘숲으로프라임쉴드’

KCC(대표 정몽진)가 건물수명 연장에 도움을 주는 고기능성 외부용 수성페인트 ‘숲으로프라임쉴드’(사진)를 출시했다.

숲으로프라임쉴드는 수용성 실리콘 변성 아크릴 수지를 사용한 수성 페인트다. 회사는 칠하는 것 만으로도 건물의 수명 연장에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콘크리트 위에 얇고 강한 고내후성의 보호 도막을 형성해 이산화탄소와의 반응을 방지, 건물 수명 연장을 가능케 한다는 것이다. 또 고탄성 도막을 형성해 외벽의 미세한 갈라짐을 보호하고, 외부로부터 수분침투를 억제해 콘크리트의 중성화도 방지한다.

콘크리트는 수산화석회를 함유해 강알칼리성을 띈다. 시간이 지나면서 대기중에 있는 이산화탄소와 반응하게 되면 중성화 되면서 철의 부식을 가속화 시키게 된다. 철근의 부식에 의한 팽창압이 콘크리트의 균열을 발생시키는데, 숲으로프라임쉴드는 콘크리트 위에 보호 도막을 형성해 이산화탄소와의 반응을 막는 것이다.

이 제품은 아파트 외벽이나 건물 외벽 벽면에 적용되는 도료 등급 중 최고라 할 수 있는 KSM6010-1종-1급을 총족한다. 최근 화재 등 안전강화 기조에 따라 불연 자재 성적서도 취득했고, 하절기 외벽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는 항곰팡이 기능도 갖췄다고 KCC는 전했다.

도현정 기자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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