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홍제천의 랜드마크인 폭포마당(홍은동 433)에 빗물 처리 시설을 설치하고, 인공폭포를 관람할 수 있는 계단식 휴게공간을 신설하는 등 새단장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홍제천 폭포마당은 조성된 지 10년이 지나며 골조 부식, 덱(deck) 변형, 난간 노후화 등의 현상을 보였다. 또한 우천 시 폭포마당 뒤쪽 공영주차장에서 유입되는 빗물이 홍제천으로 원활하게 흐르지 않아 주차장 내 물이 고이고 냄새도 발생했다.
구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낡은 시설물을 교체하고, 빗물 처리 시설을 설치했으며 구조물에 대한 도색 작업도 마쳤다. 한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