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승구간은 400미터로, 정속주행, 변속주행 등 경험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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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맨드솔루션의 자율주행셔틀 ‘WITHUS’. |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운전자 개입 없이 스스로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자동차를 일반인도 탑승해볼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정만기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 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는 오는 29일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개막하는 ‘2019서울모터쇼’ 기간 내 자율주행차 시승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승행사는 국내 자율주행솔루션 기업 ‘언맨드솔루션’과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및 운영 기업인 ‘스프링클라우드’와 협력해 진행된다. 서울모터쇼의 주제 중 하나인 ‘무한한 연결이 가능한 지능화된 자동차’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운영되는 언맨드솔루션의 자율주행셔틀 ‘WITHUS’, 스프링클라우드의 자율주행셔틀 ‘스프링카’는 모두 운전자와 운전대가 없는 미국자동차공학회 기준 5단계 완전자율주행차량이다. 특히 언맨드솔루션의 ‘WITHUS’는 2019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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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라우드의 자율주행셔틀 ‘스프링카’. |
행사는 2019서울모터쇼 개최기간인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총 열흘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참가는 킨텍스 제1전시장 5홀 앞과 제2전시장 분수대 앞에 마련된 부스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승구간은 킨텍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사이 약 400미터이며 정속주행, 변속주행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서울모터쇼 관계자는 “2017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자율주행차 시승행사에 대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운영기간과 체험인원을 대폭 늘렸다”며 “특히 사실상 무인자동차에 가까운 5단계 자율주행차를 시승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니 서울모터쇼 방문 시 꼭 체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tto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