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11일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유덕열 구청장이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을 2년 연속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유 구청장은 전날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 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경쟁력ㆍ신뢰성ㆍ공익성을 갖춘 기업 또는 개인(단체)을 찾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유 구청장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구청 종합민원실 내부 출입구에 자동문을 설치하고, 보건소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의 보도경계석을 개선했으며, 청사 지하 엘리베이터 앞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추가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 구청장은 “기업에서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듯 행정에서도 민원인을 최우선으로 모시기 위해 민원인 편에서 항상 생각하며 행정 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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