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저탄소 캠퍼스 캠페인 ‘UnivExpo Seoul’에서 활동하는 대학생 홍보대사들. [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대학의 그린캠퍼스 조성에 앞장 설 ‘서울 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 40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린캠퍼스 대학생 홍보대사는 각 소속 대학교에서 다양한 에너지 절약 홍보 활동을 한다. 지난해 홍보대사들의 경우 탄소상쇄숲 심기,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등을 온ㆍ오프라인에서 활동했다. 올해는 특히 에너지 분야 시민단체와 협력해 활동 시 시민단체 노하우를 전수받는 등 홍보 역량을 강화한다.
서울시 소재 대학(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와 면접, SNS 활동사항, 봉사정신, 환경에 대한 관심 등을 중점 평가해 최종 40명을 선발한다. 지원 방법은 시 홈페이지를 참조해 지원서와 활동계획서를 이메일(rubica@seoul.go.kr)로 보내면 된다.
시는 활동성과에 따라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홍보대사 활동 시간에 대해선 1365 자원봉사 포털을 통해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고, 교통비와 식비 등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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