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기상청이 23일 오전 10시에 발표한 제19호 태풍 ‘솔릭’ 위성사진. 현재 제주 서귀포 서쪽에서 내륙을 향해 북진 중이다. 일본 남쪽 해상에서 제20호 태풍 ‘시마론’의 모습도 보인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정부가 모든 역량을 동원해 태풍 대비에 만반의 대책을 세우라는 뜻에서 국회는 예결위를 비롯해 각 상임위 활동을 오늘 하루 유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장관 등 정부 관계자는 국회에 참석하지 않은 채 범정부 태풍 대비 회의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또 여야는 태풍 피해 상황이 심각할 경우 이번 주 예결위 회의를 중단한 뒤 내주 재개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다만, 상임위별 회의는 결산안 처리를 위해 차관급 정부 관계자를 참석시켜 그대로 여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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