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공기질을 즉각 파악할 수 있는 지도를 만들 예정이다. 미세먼지 등 대기 중 유해물질을 한 눈에 파악하기 위해서다.
참여 주민은 각각 이동형 측정기를 들고 구 곳곳을 다니면 된다. 측정기를 스마트폰에 꽂고 관련 앱을 켜면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학물 등의 정도가 바로 측정되기 때문이다. 이 측정값이 모두 쌓여 지도가 만들어지는 구조다.
구는 제작 속도를 높이고자 외부 고정형 측정장치 25대도 주요 거점지역마다 설치할 계획이다.
참여하고 싶으면 구청 홈페이지(www.guro.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gilyung26@guro.go.kr)으로 내면 된다.
구 관계자는 “공기질 지도를 통해 먼지 저감을 위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대기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빅데이터로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