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외국어, 문화, 지역학 등에 특화된 교육 노하우를 제공하고, 멀티캠퍼스는 삼성 HR 전문기업으로, 그동안 쌓아온 교육 노하우에 최근 4차 산업혁명 관련 최신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아카데미 등 국내 최다 IT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전문성을 가지고 융합교육 플랫폼 구축에 참여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인천시와 한국외국어대, 멀티캠퍼스의 교육 ▷외국인들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상호 협력 ▷세 기관의 이념과 가치에 부합하는 교육 및 사회발전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각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세부적인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외국어 및 지역학 분야에서 한국외국어대가 보유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청년대학생들의 취ㆍ창업 해외 진출 지원 및 국내 진출 외국인근로자와 가족들의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멀티캠퍼스는 AI, 빅데이터, AR 등 4차 산업분야 기술교육을 제공해 창의적 인재 양성을 통한 ‘스마트 포용’ 도시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교육 프로그램들은 온ㆍ오프라인 블렌디드러닝이나 플립러닝 기법을 활용해 제공돼 원도심 지역의 교육수요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이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창의적 인재들이 인천의 각 기업에 진출하고, 유라시아, 아세안 지역으로 나아가 앞서가는 4차 산업기술 역량을 세계 곳곳에 전파시킬 때 인천의 브랜드 가치는 자연스럽게 높아 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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