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선수들이 받는 정부 포상금이다. 이는 한 달 전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비(非)장애인 선수와 동일하다.
개인전은 금메달 6300만원, 은메달 3500만원, 동메달 2500만원이다.
단체전은 개인전의 75%인 금메달 4725만원, 은메달 2625만원, 동메달 1875만원이다.
지도자에게도 금메달의 경우 감독 8000만원, 코치 6000만원이 책정됐다.
종전에는 패럴림픽 메달 포상금이 올림픽보다 조금 적었다.
그러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부터 똑같은 금액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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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개회식. 태극기가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정부 포상금에 더해 패럴림픽 국가대표들은 추가로 배동현 선수단장이 약속한 특별 격려금 혜택을 누린다.
개인전은 금메달 1억원, 은메달 5000만원, 동메달 3000만원이다. 장애인아이스하키와 휠체어컬링 등 단체 종목은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이다.
한국 선수단 메달 시나리오에 따르면 신의현(창성건설)은 바이애슬론 남자 좌식 7.5㎞ 금메달과 좌식 12.5㎞에서 은메달을 노린다.
신의현이 이 목표를 달성한다면 우선 정부 포상금 9800만원(금메달 6300만원+은메달 3500만원)을 받는다.
추가로 선수단장이 지급하는 포상금 1억5000만원(금메달 1억원+은메달 5000만원)의 포상 혜택까지 볼 수 있다.
메달권으로 분류되는 휠체어컬링과 아이스하키도 두둑한 포상금을 받을 수 있을전망이다.
여기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급하는 경기력향상연구연금의 경우 연금 점수 110점 초과 시 일시장려금은 5000만원 안팎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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