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구단은 “이정후가 지난 20일 웨이트 훈련 중 덤벨에 손가락을 다쳐 당일 1차 검진에서 손가락 골절 판정을 받았다”며 “26일 2차 검진에서 수술 없이 손가락 깁스 상태로 6주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사진=OSEN] |
내년 2월초까지 치료를 받게 된 이정후는 2월 1일부터 시작하는 미국 스프링캠프에도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미국 스프링 캠프 합류가 불발 된 이정후는 국내에서 치료와 재활을 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넥센은 “우선 내년 2월 중순에는 기술 훈련이 가능하다”며 “내년 시즌 시범경기부터는 별다른 이상 없이 정상적으로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올해 정규시즌 전 경기(144경기)에 출전, 타율 0.324, 179안타, 2홈런, 47타점, 111득점을 기록하며 KBO 신인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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