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택시운전사’는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7년 개봉 영화 중 최단기간 돌파 기록을 달성했다.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택시운전사’는 개봉 2일째 100만, 3일째 200만, 4일째 300만, 5일째 400만 등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관객의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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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했던 ‘변호인’보다 약 일주일가량 앞서며 앞으로의 흥행세에 귀추가 주목된다.
송강호를 비롯하여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가슴을 울리는 스토리, 장훈 감독의 담백한 연출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영화로 뜨거운 호평과 입소문이 퍼진 상황이라 그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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