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노조 관계자는 “한수원이 경주의 한 호텔에서 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해 막으러 가는 중”이라며 “이날 모임이 이사회 개최를 위한 논의 자리가 아닌 정식 이사회라면 국민적 지탄을 받아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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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이사회는 전날 경주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노조의 반발로 무산됐다. 한수원 이사회가 개최되면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기간 중 공사 일시중단 계획’을 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7일 국무회의에서 신고리 5·6호기 공사를 일시중단하고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시민 배심원단이 완전 중단 여부를 판단하도록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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