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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매실 활성화방안 세미나
[헤럴드경제(나주)=박대성기자] 전라남도 대표 특화품목인 매실의 산업현황을 점검하고,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린다.

광주전남연구원(원장 박성수)은 오는 17일 오후 2시 빛가람나주혁신도시 내 연구원 상생마루에서 ‘전라남도 매실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매실산업의 전반을 다루고 총체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한다.

이날 세미나는 그동안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지역 생산농가, 가공기업인들이 일본 시찰을 통해 수집한 다양한 매실산업 관련자료를 생산,유통,행정, 전문가들이 함께 공유하고, 정책발굴을 논의하는 자리다.

박성수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순천,광양,곡성,구례,해남지역이 매실 전국생산량의 48%를 차지하고 있지만 수요대비 공급이 높아 사실상 시장가격이 전성기의 절반 수준”이라며 “생산,유통,판매,체험 등 6차 산업화를 통해 소비자에게 적극 다가가는 등 전방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힐 계획이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서는 고철종 전남생물산업진흥원 팀장은 “최근 들어 매실 장아찌, 매실청, 매실주 등을 직접 만들어 먹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가공품보다는 생과를 사는 쪽으로 매실 수요가 옮겨가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조금 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생산자 및 가공업체에서는 소비자 접근방법을 다양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한다.

종합토론은 장덕기 광주전남연구원 전남농업6차산업지원센터장이 사회를 맡아, 소영호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 신말식 전남대 교수, 송경환 순천대 교수, 정은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양상근 보해매실농원 대표이사, 김선일 순천엔매실 대표이사, 서중규 곡성매실 대표이사, 서순열 다압매율 대표이사가 참석해 전남 매실산업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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