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와 경기도,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이케아코리아를 비롯한 광명·금천·구로권역의 우수 중소기업 60개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광명시 공공일자리 사업설명회’가 열려 청년, 경력단절 여성, 노인 등 각계각층의 구직자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했다.
‘공공일자리 사업설명회’는 공공일자리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쉽게 구직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자리에 모은 것으로, 광명시 21개 부서와 광명시시설관리공단 등 산하기관이 참여했다. 문화․관광, 교육, 지역경제 등 관련 분야별로 설치된 13개의 부스에는 구직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청년, 경력단절 여성, 중ㆍ장년 등 다양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공공정책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공공일자리 사업설명회를 병행해 구직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했다.
양 시장은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들 모두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채용박람회를 자주 마련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날 가장 뜨거운 열기를 나타냈던 각 기업 부스별 채용 담당자와의 현장면접에는 총 491명이 참여해 최종 29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올렸다. 1차 면접 통과자는 365명으로 5월 중 최종 채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직업심리검사,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메이크업 컨설팅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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