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은 하수처리수를 공업용수로 전환하는 ‘물 재이용시설’ 조성사업이다. 파주 LG디스플레이 P10공장 증설에 따른 공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를 비롯한 각 기관이 651억원을 투입,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이재율 부지사는 “LG디스플레이 P10 공장 가동 시기에 맞춰 공업용수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2018년 3월 하수 재이용시설 공사가 완료되면 하루 4만t의 공업용수를 파주 LCD산업단지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7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공업용수 가격ㆍ유지관리비 감소 등으로 연간 18억 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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