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2016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총 229개사를 지정해 22일 발표했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체계적인 근로자 교육훈련을 통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그 성과를 근로자에게 보상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경영체계를 운영 중인 중소기업을 의미한다. 중기청은 지난해까지 250개사를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으로 지정한 바 있다.
중기청은 총 522개사의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인재육성 노력 정도, 인재육성 성과 및 인재육성 체계를 서면ㆍ현장 평가 뒤,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을 했다. 지정 기업에는 인재육성형 기업 전용자금 신청 자격 부여, 중소기업진흥공단 융자잔액 한도 상향 및 매출액 한도 조건 예외 적용, 중소기업연수원 50% 감면, 병역특례 지정업체 신청 시 가점(5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중기청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취업정보 제공을 활성화하기 위해 취업시즌별로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온라인 채용박람회도 병행하고 있다. 중기청은 지정기업이 희망하는 취업포탈 사이트에 채용공고 홍보를 지원하고, 취업포탈과 협력해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전문채용관을 상설 운영함으로써 청년층들에게 우수 중소기업 채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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