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창간된 사외보 ‘빠르고 편한 공항철도’는 이번 시상에서 열차 이용정보와 철도를 타고 떠나는 관광 이야기를 다양한 시각으로풀어내어 편리한 철도이용과 여행문화 확산에 기여해온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지난 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이성희 공항철도 부사장<왼쪽 세 번째>이 사내외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공항철도] |
특히 외국인 이용률이 높은 공항철도 특징을 고려해 별도의 다국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각 역에 한정됐던 배포처를 직통열차, 인천시ㆍ서울시 관광안내센터, 관공서 등으로 확대하는 등 내외국인 고객과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항철도의 김한영 사장은 “고객과의 행복한 동행을 꿈꾸는 공항철도의 바람이 담긴 사외보는 회사와 고객을 긴밀하게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왔다”며 “보다 참신한 기획과 알찬 구성으로 고객과의 소통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행정자치부,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커뮤니케이션 활동 관련 시상으로, 사보 등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관련 제작물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한편 공항철도는 이날 시상식에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운영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노력과 우수한 콘텐츠 기획에 대한 공로로 한국사보협회장으로부터 우수SNS상과 사보 기획 부문(개인)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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