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조선대 법과대학에 따르면 지난 19일 중국 절강성에서 열린 법률영어발표대회는 절강공상대학, 절강공업대학, 영파대학, 일본 고베학원대학 등 3개국 5개교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각 대학 별로 3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10분~15분 분량의 PPT를 영어로 발표했으며 발표가 끝난 뒤 질문을 받는 순서로 진행됐다.
조선대 법대에서는 주지연(법학과4) 씨가 ‘Lowering the age of Criminal Responsibility’, 박준혁(글로벌법학과3) 씨가 ‘A study on the Punitive Damages’, 송채령(법학과2) 씨가 ‘The right of Self Defense’를 각각 발표했다.
조선대와 중국 절강공상대학 법학원, 일본 고베학원대학 법과대학은 교류협정을 맺고 교류행사의 하나로, 2010년부터 매년 한ㆍ중ㆍ일 영어 발표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김재형 조선대 법과대학장은 “그동안 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교류가 이뤄졌는데 앞으로는 교수들의 교류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교수들의 공동연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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