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불어민주당 추 대표의 제안으로 국정정상화와 정국안정을 위한 대화를 기대했으나 어제 밤 일방적으로 회담 취소를 통보해온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와대는 영수회담이 언제든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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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야당도 정국 정상화를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전날 오전 10시25분께 박 대통령과 추 대표 간 15일 오후 3시 회동을 갖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으나 같은날 오후 민주당이 의원총회를 열고 박 대통령 퇴진을 당론으로 채택하면서 회동도 전격 철회하면서 무산됐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