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정휘동 회장은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 13명에게 장학금을, 한국어 교사 김길수 씨에게 격려금을 각각 전달했다. 또 학교 및 코르사코프한인회에도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정 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장차 이 학생들이 한국과 러시아의 관계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정휘동 청호나이스 회장(맨 뒷줄 가운데)이 러시아 사할린 코르사코프 제4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
장학금 전달식에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씨가 초청돼 바이올린 연주를 들려줬다. 코프사코프시 시장과 한국어문화교육원 원장 등이 참석해 청호나이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