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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12일 노인 150명 장수사진 무료 촬영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저소득 노인들을 위해 12일 무료로 장수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경제적 여건으로 장수사진을 장만하지 못한 어르신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노후를 기원하기 위해 무료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장수사진 촬영 행사는 12일 구청 창의홀에서 오전, 오후로 나눠 실시된다. 이날 오전 9~12시까지 구로ㆍ개봉동 , 오후 1~5시까지 고척ㆍ오류ㆍ가리봉ㆍ신도림ㆍ수궁동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촬영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고령자 등 150여명이다. 단 최근 3년 이내에 촬영 지원을 받은 노인은 제외된다.

대상자들에게는 이달 말 동주민센터를 통해 장수사진이 담긴 가로 25cm, 세로 35cm 크기의 액자가 배부된다.

촬영을 원하는 노인은는 8일까지 관할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신청 하면 된다.

구로구는 2009년부터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해 지난 7년간 총 1826명의 어르신에게 사진을 전달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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