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3주년을 맞는 행사다.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해준 74개 주택업체에 대통령 표창ㆍ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 포상과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등이 수여된다. HUG에서 총 4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무주택국가유공자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한다.
대통령표창은 ▷제일종합건설(단체) ▷명남종합건설(수상자 박남재 대표) 등 2개사가 받는다. 국무총리 표창은 대광이엔씨(수상자 조영훈 대표)와 태조건설(수상자김효균 대표) 등 2개사가 받는다.
주건협과 HUG는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를 돕기 위해 1994년 이후 매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엔 74개 주택업체들이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1동당 1000여만원의 비용을 들여 총 85동을 무료로 보수해줬다. HUG는
무주택국가유공자 82가구에 가구당 400만∼500만원씩 총 4억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한다.
김문경 주건협 회장은 “지난해 보다 많은 주택업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나라에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에 보답하기 위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국가유공자들의 주거여건을 개선하는 데 기여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국가유공자분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드리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사업을 더욱 확대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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