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는 팬택 스마트폰 ‘아임백’ 예약가입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KT 공식 온라인몰 ‘올레샵(www.ollehshop.com)’을 통해 이날 오후 3시부터 29일까지 예약가입이 가능하다.
‘올레샵’에서 예약가입 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보조배터리(5000mAh)와 젤리케이스가 제공되고, 추가로 넥밴드, MicroSD 카드가 사은품으로 주어진다.
출고가는 44만9900원으로, 공시지원금은 추후 KT 올레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공시지원금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SK텔레콤에서 책정한 것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아임백의 예약 판매 소식을 전하며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최고가 요금제인 band100 요금제에서 33만 원으로 공시지원금 상한선 수준이다. 최저 요금제인 band29에선 10만원 대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사전예약 기간에 일찌감치 공시지원금을 공개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파격적인 보조금을 책정한 데 대한 자신감이자, 경쟁사보다 화제성을 선점해 가입자를 유치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팬택이 1년 7개월여 만에 내놓은 신작 ‘아임백(IM-100)’은 블랙ㆍ화이트 본체와 골드 색상의 휠 키가 어우러진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음악 재생, 카메라 촬영 등 다양한 컨트롤이 가능한 ‘휠(Wheel) 키’ ▷블루투스 스피커, 무선충전, 조명 기능이 탑재된 번들 액세서리 ‘스톤(Stone)’ 등이 이색적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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