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노원 문화의 거리 ‘Art Festival' 공연 펼쳐
- 각 동별 ‘우리동네 음악회’, 찾아가는 ‘문화 도시락 공연’, ‘돗자리 영화제’ 등 열려
- 문화예술 공연으로 구민 문화욕구 충족과 문화예술 활성화로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새봄을 맞이해 구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참여, 소통, 나눔으로 만들어가는 ‘함께하는 야외 공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노원의 대표 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노원 ‘문화의 거리 아트페스티벌(Art Festival)’을 중심으로, 각 동별 야외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우리동네 음악회’,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공연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도시락 나눔 공연’, 가족단위 주말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돗자리 영화제’ 등을 개최해 구민들에게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노원역 일대 문화의 거리에서 8년째 펼쳐지는 ‘문화의 거리 아트페스티벌(Art Festival)’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화의 거리 공연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7월~9월,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유명 초대가수 및 아티스트의 ‘기획 공연’과 아마추어 예술인 및 단체의 ‘참여형 공연’, 청소년 비보이 ‘댄스 경연대회’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구는 계절별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공연 유치를 통해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고 구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행사 당일 문화의 거리로 나와 무료로 즐기면 된다
또한, 이달부터 9월까지 마을을 문화 공간화하여 어디서나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찾아가는 우리동네 음악회’를 매주 금,토요일 선보인다.
당고개 근린공원, 수락산 디자인거리 수락쉼터, 석계역 문화광장, 광운대역 광장, 당현천 분수대, 공릉동 도깨비시장 만남의 광장 등 12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관내 예술인 및 단체의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음악회별 공연일정은 노원구청 홈페이지(www.nowon.kr)를 참고하면 된다.
아울러 ‘문화 도시락 공연’은 상대적으로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관내 학교(중·고등학교), 복지시설, 병원 등을 방문하여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특히 신청자 특성에 맞게 학업에 지쳐있는 학생에게는 라이브 락(樂) 공연을, 복지관 및 병원 등에는 비보이 댄스, 마술, 통기타 가요 등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나눔 공연’이 다음달부터 10월까지 상계주공15단지 연금매장 앞에서 월 1회(매월 22일) 문화·예술 단체 동아리 참여로 진행될 예정이며, ‘롯데백화점과 함께하는 음악회’가 9월까지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재능 기부로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노원역 사거리 롯데백화점 앞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주민들이 이용하는 당현천 근린공원 등에서 주말 저녁 가족 단위의 관람이 가능한 흥행작과 애니메이션 등의 영화를 상영하는 ‘돗자리 영화제’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는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야외 공연으로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어 문화욕구를 충족함은 물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문화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봄을 맞아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가족과 함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야외 공연을 준비했다”며 “우리구는 올해 행복한 구민의 집을 짓기 위한 일환으로 마을 공동체 복원의 여섯 번째 걸음을 ‘노원아 놀자! 운동하자!’로 선정했는데, 1인 1문화·1체육 갖기로 주민들이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문화활동을 통해 구민 모두가 건강한 삶,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문화과(☎02-2116-3774)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