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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 100원’에 초과요금 걱정 없이 데이터 쓴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SK텔레콤이 청소년, 중장년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초과 요금을 방지해주는 ‘안심 옵션’ 요금제를 할인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안심 옵션’은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뒤에도 추가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메신저, 인터넷 검색 등을 일정 속도(400Kbps)로 이용할 수 있는 부가 요금제다. 월 5000원(VAT포함 5500원)으로, 청소년 또는 만 65세 이상 소비자는 월 3500원(VAT포함 월 3850원)에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자사 청소년, 중장년 고객을 대상으로 데이터 초과 요금을 방지해주는 「안심 옵션」 요금제를 대폭 할인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4일부터 5월 말까지 ‘안심 옵션’에 가입하는 SK텔레콤 청소년 고객은 해당 상품을 약 70% 할인된 월 1000원(VAT포함 11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 기간 중 가입한 고객은 ‘안심 옵션’을 해지하거나 만 20세가 되기 전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6월 말까지 만 55세 이상 고객이 일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할 경우, 월 100원(VAT포함 110원)에 ‘안심 옵션’을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안심 옵션’ 가입일로부터 24개월 간 유지된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band 데이터 팅’, ‘스타팅’ 등 11개 SK텔레콤 청소년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과 만 55세 이상 일반폰을 사용하는 SK텔레콤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안심 옵션 요금제가 추가 요금 발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면서도, 데이터 차단 없이 주요 서비스 사용이 가능해 매우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SK텔레콤은 만 65세 이상 고객에게 제공되던 기존 혜택을, 만 55세 이상 고객으로 범위를 넓혔다고 덧붙였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이미 많은 고객이 안심 옵션에 가입해 데이터 요금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계층별 특화 서비스와 상품 출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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