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매출 885억, 영업익 517억 사상 최대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본업인 보톨리눔톡신 외에 필러로도 성가를 높였다.
24일 이 회사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제제 ‘메디톡신’가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의 꾸준한 매출을 이어가는 가운데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전 제품 라인을 선보이면서 지난해 전년 대비 280% 성장했다.
이와 함께 세계 최초의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인 ‘이노톡스’도 의미 있는 매출을 올렸다고 했다.
메디톡스는 이에 따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885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17억원, 4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 3% 증가한 것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2015년도 제품 총 판매액(연결기준)은 777억원으로, 전년 484억원 대비 61% 늘었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올해는 글로벌 마케팅 강화, 해외법인 설립 확대 등을 통해 세계 시장 공략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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